강화 질시루 떡카페 – 조용한 일요일 오후, 떡과 차의 여유를 즐기다 날씨 좋은 일요일 오후, 갑자기 어디든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예전에 지나가다 한 번 눈여겨봤던 강화 질시루 떡카페가 문득 떠올라, 즉흥적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인천 강화군 양도면 강화남로 445에 위치한 이곳, 겉모습은 깔끔했고, 막상 들어가 보니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좋았어요.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간에 가서, 마치 숨겨진 힐링 공간을 발견한 기분이었죠. 떡과 차, 그 정갈한 조화카페 이름처럼 이곳의 주메뉴는 '떡'이에요. 직접 만든 듯한 정성 가득한 떡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하나하나 참 곱고 맛깔스러워 보였어요. 현미손떡, 쑥오쟁이떡에 생강대추 마셨는데 떡은 말할 것도 없이 쫀득쫀득하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