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노트

다리에 힘이 없어요? 비타민 과다복용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글쓰는 티암 2025. 4. 19. 12:13

 

매일 먹는 비타민이 다리 힘을 약하게 만든다고요?

요즘 다리가 자꾸 힘이 없고, 일어설 때 더 버겁게 느껴지시나요?

소파에서 일어날 때, 계단을 오를 때 괜히 더 힘든 느낌이 든다면, 단순히 나이 때문만은 아닐 수 있어요.

혹시 매일 챙겨 먹는 비타민이 오히려 다리 힘을 약하게 만들고 있는 건 아닐까요?

오늘은 다리 근력을 약하게 만들 수 있는 비타민 3가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건강을 위해 먹는 영양제가 오히려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꼭 확인해보세요!

 

✅ 비타민 E – 근육과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비타민 E는 심장 건강, 피부, 면역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지용성 비타민이라 몸에 쌓이기 쉬워요.

오랫동안 고용량으로 복용하면, 근육과 신경의 연결을 방해해서 다리 근육이 약해질 수 있어요.

또,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드시는 분이라면 비타민 E 과다 섭취는 멍이나 출혈 위험도 높일 수 있습니다.

👉 아몬드, 시금치, 해바라기씨, 아보카도처럼 음식으로 섭취하는 게 가장 안전해요.

복용 중인 영양제 라벨을 확인해보시고, 겹쳐서 과다 복용되고 있지는 않은지 꼭 점검해보세요.

 

✅ 비타민 A – 뼈와 근육을 약하게 만들 수 있어요

비타민 A는 눈 건강과 면역에 좋지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비타민 A 과잉증’**이 생길 수 있어요.

이건 뼈의 밀도와 근육 힘을 떨어뜨릴 수 있어, 다리와 엉덩이 주변이 약해지고 균형 잡기가 어려워질 수 있어요.

👉 간유, 멀티비타민, 강화식품 외에도 간 같은 음식을 자주 드신다면 총 섭취량이 과할 수 있어요.

당근, 고구마, 시금치 같은 식물성 식품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형태의 비타민 A는 필요할 때만 변환되기 때문에 더 안전합니다.

 

✅ 비타민 B6 –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어요

비타민 B6는 수용성이라 넘치면 몸에서 빠져나갈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고용량으로 장기간 섭취하면 체내에 축적되어 말초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그 결과, 다리나 발에 저림, 무감각, 힘 빠짐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푸석푸석한 스펀지를 밟고 걷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 하루 총 섭취량이 100m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바나나, 감자, 병아리콩, 칠면조 고기 등 자연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 천천히 다가오는 위험, ‘조용한 누적’

이런 증상들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보통 “나이 들어서 그렇지”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사실은 몸 안에 비타민이 과하게 쌓이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 복용 중인 모든 영양제 성분표를 확인해보세요
  • ✅ 같은 성분이 겹쳐서 들어 있는지 체크하세요
  • ✅ 혈액 검사로 비타민 수치를 점검해보세요
  • ✅ 음식으로 섭취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 ✅ 매일 조금씩이라도 걷기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세요

 

❤️ 마무리 이야기

건강을 지키려고 먹는 비타민이 오히려 다리 힘을 약하게 만든다면 너무 안타깝겠죠?

내 몸에 꼭 필요한 만큼만, 잘 알아보고 챙기는 것이 진짜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라벨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자연 식품을 중심으로 건강을 챙겨보세요.

여러분의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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