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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후포항 드라이브|겨울 바다 산책과 라르고빌 근처 숨은 항구

글쓰는 티암 2025. 12.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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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한 겨울 바다 – 강화도 후포항 드라이브

 

일요일 오후에 계양 아라온을 잠시 둘러보고, 좀 더 바람 쐬고 싶은 마음이 들어

오랜만에 강화도로 향했어요.

섬 특유의 느긋함이 생각날 때면 가끔 찾는 곳인데,

이번에는 강화도 남서쪽 끝에 있는 후포항을 들렸어요.

후포항은 강화도 화도면 내리에 있는 작은 지방 어항이에요.

큰 관광지는 아니지만, 갯벌과 바다, 그리고 오래 정박한 작은 배들이 만들어내는

정직한 풍경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항구 입구에는 밴댕이 특화마을이라는 안내판이 서 있어요.

예전에 이곳이 밴댕이로 유명했던 포구였다는 흔적인 것 같아요.

 

사실 후포항 바로 위쪽에 라르고빌 리조트와 카페 라르고가 있더라고요.

예전에 그곳에 갔던 적이 있었는데, 바로 아래에 이렇게 조용한 항구가 있는 줄은 전혀 몰랐어요.

알고 보니 정말 가까운 곳이었어요.

 

 

 

 

📍 이름의 유래, 후포항은 ‘선수포’라고도 불렸대요.

후포항은 예전에는 ‘선수포구’라고도 불렸다고 해요.

항구 뒤쪽 산의 모양이 배의 뱃머리(선수)처럼 바다 쪽으로 길게 뻗어 있어서

‘배머리 포구’라는 뜻으로 그렇게 불렸다고 하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의 ‘후포항’이라는 이름으로 자리잡았대요.

예전에는 밴댕이가 많이 잡히던 포구로도 유명했다고 해요.

 

 

 

🌊 갯벌, 그리고 바람

항상처럼, 낮 동안의 서해안은 저 멀리 물이 빠져 있었고

넓게 펼쳐진 갯벌 사이에 어선들은 가만히 멈춰 서 있었어요.

기계 소리도, 사람 소리도 거의 없어서

조용하게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이었답니다.

목조 산책로를 천천히 걸으면서 여기저기 바라보는데 편안해졌었어요.

늦은 오후의 햇빛이 은은한 한때였답니다.

 

 

 

 

⚓ 후포항의 특징은요

  • 선착장 따라 천천히 걸을 수 있어서 좋아요. 바람 맞으면서 걷기 딱이에요.
  • 작은 항구지만 정돈된 느낌이 있어서 보는 맛이 있어요.
  • 바닷물이 빠져서 드러난 갯벌 사이에 고깃배들이 서 있는 모습이 참 차분해요.
  • 회집들이 있어서 다음에 오면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해질녘 풍경이 정말 예뻐요.

 

 

 

 

🌅 마무리

여기에는 인위적으로 꾸며진 관광지의 화려함 대신

담백한 어촌 마을의 일상이 있어요.

그래서 정직한 풍경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것 같아요.

잠깐의 드라이브였지만

좋은 곳에 다녀온 느낌이었답니다.

아무 계획 없이 찾아가도 괜찮고,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 싶은 날 들르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횟집들이 많던데 다음엔 들러서 맛있는 회도 먹어볼까 해요.

 

 

🗺️ 어디에 있냐면요

https://naver.me/5FEiqHeZ

 

네이버지도

후포항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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