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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바스(Bath), 로마시대 유산과 온천이 살아있는 고풍스러운 도시

글쓰는 티암 2025. 7. 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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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Bath) 여행기

로마의 흔적 위에 뜨거운 햇살이 비추던 날, 바스(Bath)를 걷다

여름의 끝자락, 햇빛이 이글거리던 날.

영국의 작은 중세 도시 웰스(Wells)에서 버스를 타고 바스(Bath)로 향했어요.

창밖으로 펼쳐지는 초록빛 시골 풍경은 고요했고,

영국의 여름은 이런 맛이구나 싶더라고요.

한 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바스는, 고대와 낭만, 그리고 햇살이 어우러진 도시였어요.

‘Bath’, 이 도시의 이름처럼,

정말 ‘목욕’과 ‘치유’가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 바스 Bath, 온천과 문학, 그리고 지성의 도시

바스(Bath)는 약 2,000년 전 로마인들이 천연 온천을 발견하면서 시작된 도시예요.

지금도 로마식 공중 목욕탕(Roman Baths)이 잘 보존돼 있어

관광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명소 중 하나죠.

이곳은 영국에서 유일하게 천연 온천수가 나오는 도시이기도 해요.

역사와 함께 힐링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곳이죠.

 

그리고 바스는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더불어,

문학과 학문의 도시이기도 해요.

소설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 엠마(Emma)의 작가 제인 오스틴(Jane Austen)이 실제로 살았던 곳이며, 그녀의 흔적은 지금도 도시 곳곳에서 느껴진다고 해요.

 

🏛 바스 대학교(University of Bath)

또 하나의 특징은 이곳에 위치한 바스 대학교(University of Bath)입니다.

바스 시내 중심에서 언덕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바스 대학교(University of Bath)’는,

도시의 고풍스러움과는 또 다른 조용하고 현대적인 분위기의 캠퍼스로 유명합니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언덕 위의 학문 도시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이 대학교는 엔지니어링, 경영, 스포츠 과학,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특히 우수하며,

영국 대학 순위에서도 늘 상위권에 올라요.

산업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 졸업 후 취업률이 매우 높은 실속형 명문대로 알려져 있죠.

학생들은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서 1년간 실무 경험(Placement Year)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지게 되는데,

이 덕분에 졸업 후 바로 커리어를 시작하기에도 유리하답니다.

또한, 바스 대학교는 자연과 어우러진 캠퍼스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잔디와 나무가 어우러진 넓은 캠퍼스와 최신식 체육 시설은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닌, 균형 잡힌 대학 생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인기예요.

실제로 영국 올림픽 대표팀 훈련장으로 사용될 만큼 스포츠 인프라가 뛰어나죠.

이처럼 바스 대학교는 학문, 취업, 환경, 삶의 균형까지 모두 고려한

‘조용한 실속형 명문대’의 대표주자로 손꼽히고 있어요.

바스의 고풍스러운 도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이 대학교 자체를 보러 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랍니다!

 

📍 직접 보고 걸은 바스(Bath) 명소들

🛁 로마 욕장 Roman Baths

웅장한 돌기둥과 여전히 따뜻하게 김이 오르는 온천수…

여름의 열기와 고대 로마의 흔적이 묘하게 겹쳐지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어요.

한글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당시 사람들의 생활, 의식, 목욕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 바스 대성당 Bath Abbey

로마 욕장 바로 옆에 위치한 이 고딕 성당은

바스의 조용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대표하는 명소예요.

빛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하며 내부를 물들이는 순간은

정말 아름답고 경건했어요.

 

🌉 푸츠 브리지 Pulteney Bridge

다리 위에 상점들이 줄지어 있는 독특한 구조 덕분에

마치 이탈리아의 베네치아(Venice)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바스 강(River Avon)을 따라 걷거나,

다리 위 카페에 앉아 여유를 즐기기에도 완벽한 곳이에요.

 

📖 제인 오스틴 센터 Jane Austen Centre

문학을 사랑한다면 꼭 들러야 할 장소예요.

제인 오스틴의 삶과 작품 세계, 바스와의 연결을 흥미롭게 전시하고 있어요.

전통 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답니다!

 

🌿 바스(Bath)에서 느낀 특별한 여름 끝자락

모든 건물 외벽이 크림빛 석회암(Bath Stone)으로 통일되어 있어 도시 전체가 한 편의 클래식 영화 세트장 같았어요.

거리 곳곳에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고, 조용히 책을 읽거나 산책하는 사람들이 인상 깊었어요.

런던(London)과는 전혀 다른,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도시 같아요.

 

✨ 팁

  • 저는 웰스(Wells)에서 바스(Bath)까지 버스를 이용했어요.
  • 한적한 영국 시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 런던에서는 기차(Paddington역 → Bath Spa역)로 약 1시간 30분 거리.
  • 당일치기나 1박 2일 여행 모두 추천!
  • 내 중심에 주요 명소들이 모여 있어 도보 여행이 가능합니다.
  • 관광 안내소, 오디오 가이드 등 한국어 지원이 잘 되어 있어 여행 초보자도 걱정 없어요.

https://maps.app.goo.gl/BYVf7dcrCnUMDW9v6

 

바스 · 영국 바스

영국 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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